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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매 해남 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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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물

민경매 해남 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

무소속 츌마의 변,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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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매 해남 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장면

 

해남군의원 가선거구(해남읍, 마산면, 산이면) 기호6번으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민경매 전 의원이 지난 15일 해남읍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경매 후보는 먼저 “저는 군의원으로서 오직군민만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고 운을 뗀 뒤 “군의원의 가장 큰 책무는 군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군민을 위한 조례제정에 있다”면서 “군의원 개개인의 철저한 의정활동에 의해 해남군의 사업도 예산도 더 단단해 질 수 있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저는 군의원으로 항상 공부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난 4년간 본회의 출석율 84회중 83회 출석, 조례제정과 개정 13건, 촉구건의안 4건, 자유발언 4회 등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민 후보는 작심한 듯 무소속 출마 배경에 대해 “저는 민주당 비례표의원으로서 정당활동도 누구보다 더 열심히 했고,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국 친지, 친구, 군민은 물론 향우들을 대상으로도 당원배가운동을 가장 활발히 벌이기도 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저는 민주당 후보로 선택받지 못했다”며 “공천, 절차는 불공정했고, 결과는 정의롭지 못했고, 경선의 기회마저 박탈당해 억울했지만 좌절하고 있을 수 없어 민주당 공천이 아닌 해남군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받기로 결심하고 무소속 출마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대한민국은 경제성장에 이어 보편적 복지, 보편적 교육 등 공동성장을 외치는 사회가 됐고, 공동성장의 기본에는 균등한 사회, 공정의 철학이 담겨져 있는데 균등한 사회와 공동성장의 담론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이었고 민주당의 당론이었다”면서 “대선패배 후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에 분노해 잠 못 이뤘고 지금은 민주당의 당론이었던 공정이 한 개인의 정치인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해남의 민심을 철저히 왜곡해 버렸다는 현실 앞에 잠 못 이루는 밤을 수없이 보냈다”고 토로했다.

민 후보는 이어 “저 민경매, 일 잘하는 동네 일꾼이 되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발표한 공약에서 첫째, 의정활동의 기본을 공정에 두겠다고 밝혔다.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7만 해남군민이 공동 성장하는 것을 의정활동의 기본으로 삼겠다는 것.

둘째 농촌소멸,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보편적 농업정책, 보편적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에서 시범운영 중인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을 조례에 담겠다면서 해남에서 최초 도입한 농어민 수당은 농업지원정책을 시설이 아닌 사람에게 지원한 첫 번째 사례로 우리나라의 농업지원정책의 틀을 바꿨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여기서 더 나아간 것이 농어촌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매월 일정 소득액을 지원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부족한 농촌 일자리와 인건비 상승을 막기 위해 공익형 농촌일자리 공급, 외국인 기숙사 건립 확대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세번째는 해남에서 태어난 아이는 해남이 키우는 보편적 교육지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 해남교육재단 설립 지원을 공약했다.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모든 아이들이 보편적 교육지원과 균등한 기회를 받을 수 있는 해남형 교육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넛째, 청년은 해남의 활기라면서 “후계농어업인 적극 육성과 청년창업 확대 육성, 청년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 청년 주거대책 마련,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강화 등을 통하여 촘촘한 청년정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쨰, 해남읍 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지원하고, 해남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의 삶을 응원하는 공약에서는 마을로 출퇴근하는 마을형 노인 일자리, 마을회관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강화, 경로당 보조금의 현실화,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도시락 배달서비스 확대를 약속했다.

여섯째는 해남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힘 있게 응원하는 공약에서는 “어린이 전용 광장 조성에 이어 유모차가 자유롭게 다니는 인도 조성, 해남교육재단을 통해 어린이집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편적 교육정책과 우리 아이들이 해남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닐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성이 행복한 해남을 응원하겠다는 공약에서는 “자격증 취득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환경 조성, 다문화가족 문화교육 지원 프로그램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 후보는 5분 발언을 정례화와 함께 ‘민경매 민원실’ 운영과 산이면에 상담실을 상시 운영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직접 주민들의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마무리 인사말에서 민 후보는 “해남군은 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있는 만큼 예산이 군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꼼꼼히 더 책임감 있게 심의 의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6월1일 선거에서 더 공정한 해남, 해남의 자존심을 되찾는 날로 만들자”고 말하고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로 저 민경매는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옳았음을 보여 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민경매 후보는 목포대 경영행정대학원 법학과 석사 졸업했으며 해남군청에서 40여 년 근무한 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 초선임에도 제8대 군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선출됐고 ‘지난 2021 올해의 인물 대상’ 시상에서 최우수 의정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전남지회장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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