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은 지난 3월 15일 해남군 부군수, 군의회 부의장, 학교장, 삼산면 지역관계자 등 40여명이 모여, 해남으로 유학 온 두 학생을 가족의 일원으로 맞이하여준 농가에 대한 ‘전남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 운영 농가 인증패 게시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일자로 서울에서 해남으로 유학 온 두 학생은 이제 2주 지났는데 벌써 가정과 학교에 잘 적응하여 해남살이를 하고 있다. 한옥, 장독대, 텃밭, 들판, 딸기농사, 두륜산, 잔디운동장과 여유있는 학교, 다정다감한 친구들, 항상 웃는 모습으로 맞이해 주는 선생님들의 모습은 서울살이에서 느끼지 못하는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생활로 학생들의 해남살이를 행복하게 하고 있다.
이처럼 유학생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해남 유학 농가는 삼산면 한옥마을에 사는 윤문희 ⋅이성구 농가이다. 해남에서의 생활이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행복과 추억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딸 키우는 마음으로 방을 리모델링하고 2층 침대와 책걸상 등을 놓으며 아이들을 맞이했다. 지금은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된 것에 감사하고, 마당에 가마솥 부뚜막도 만들고 해금도 가르치려고 준비하면서 서울 딸 키우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인증패 게시는 전남도교육청에서 서울유학생을 맞이해 준 농가 집 대문에 인증패를 게시함으로써 유학 농가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나타내면서, 한 편으로는 유학 농가가 확산되기를 바람에서 이다. 이 자리에서 장성모 해남교육장, 강상구 부군수, 박종부 군의회 부의장은 이구동성으로 유학을 선뜻 받아준 윤문희⋅이성구 농가에게는 감사, 두 학생에게는 해남에서 행복한 생활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그리고 앞으로도 제2, 제3의 윤문희⋅이성구 유학 농가가 나오기를 기원하며 모두 손을 모아 인증패를 대문에 걸었다. 함께 참여한 많은 교장선생님들도 우리 학구에도 유학 농가를 발굴하고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며, 해남군 인구정책과에서도 해남의 학생 유학 지원과 유치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윤문희⋅이성구 농가도 이렇게 환영해준 지역민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내며 유학 온 두 학생뿐만 아니라 삼산면 아이들 모두와 행복한 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고, 두 유학생도 수줍게 웃으며 해남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다고 하였다. 유학 농가 인증패 게시식은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훈훈한 해남의 정을 듬뿍 느낄 수 있었고 해남의 미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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