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지난 26일 해남을 방문했다. 이날 박지사와 군민과의 대화 행사에는 박철환 해남군수와 명현관도의원을 비롯해 김효남 도의원, 이종록 군의회 의장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설명과 군정 설명, 주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이날 “당초 3월에 방문하려고 했으나 구제역 여파로 오늘에서야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남 우수영항을 역사적인 지역 명소로 복원해야한다”며 “지역민의 협조만 있다면 문화재청과 함께 적극 논의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또 박 지사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우수영항 일원이 그동안 관심 받지 못해 안타깝다”고 하면서“우수영항 재개발에 대해 오래전부터 논의했지만 난개발된 주변 주택과 건물 등으로 인해 보상 문제 등 군민 전체가 이 문제를 고민하고 역사·문화적인 유적지로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해남에는 땅끝을 비롯해 두륜산, 대흥사 등 이름만으로도 브랜드가치를 가진 관광자원이 많다”며 “단순 장소 중심 개발에서 탈피해 주변 숙박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해남은 광활한 농지와 천혜의 해안선으로 둘러쌓여 풍부한 일조량을 보유해 농·수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지만 지역 특산물 판매에 한계가 있다”며 농축수산업의 기업화로 3차적인 가공·유통·수출 확대 등 시장 다변화를 주문했다. 한편 군은 우수영항 기반시설 사업비 49억원, 화원~장산간 항로개설 기반시설 사업비 7억원을 각각 지원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화원면민들은 지방도 803호선 확포장공사를 요구했고, 현산면 주민들은 구시-만안간 위험 도로에 대해 확충과 개선을 요구했다. 끝으로 박 지사는 ‘군민과의 대화’에 이어 북평면 정비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 청취와 현장 대화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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