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군민 안전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 3일 긴급간부회의를 통해 “농어촌 지역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전체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손소독제 등을 비치할 수 있도록 해 선제적 안전관리 확보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따라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한편 다중집합장소 등에 손세정제 등을 보급하기로 하고, 관련 물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역물품은 재난관리기금으로 마스크 13만매와 손 소독제 5,000개를 구매해 읍면과 실과소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배부, 외출시 반드시 착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 관광지는 물론 개원을 맞은 어린이집·유치원과 버스터미널, 식당 및 목욕탕, 택시, 전지훈련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에는 반드시 비치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함께 감염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도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예비비를 투입해 열화상감지카메라 6대를 추가 구매, 주민 이동이 빈번한 터미널과 우수영항 등에 설치하고 보호복, 감염병 예방 홍보부스 물품 등도 추가 확보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관련 군은 5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상황 보고와 함께 담당 부서별 대응사항을 점검했다.
명현관 군수는 “아직 해남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자나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으로 대책본부를 운영해 군민의 공포심을 경감하고,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남군은 1월 30일 관내 민관군 11개 기관과 함께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기관별 대처 상황,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협조 및 지원 사항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1월 22일부터 운영해온 방역대책반을 2월 2일 오후 1시를 기해 명현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편성·운영하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발열, 마른기침, 호흡곤란 등)하며, 이러한 증상이 있거나, 14일 이내 중국방문을 한 군민은 1339 또는 보건소(061-531-3745), 재난안전대책본부(061-530-5923)로 즉시 연락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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