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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고,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등굣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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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해남고, 교육공동체의 ‘행복한 등굣길’ 만들기

시험기간 때 포옹하고 간식을 나눠주며 격려


▲     © 해남뉴스

해남고등학교(교장 김춘곤)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들이 나섰다. 4월 30일 오전 7시 30분 해남고 교육공동체 주관하고 학부모가 직접 교문에 나와 등교하는 학생들을 일일이 맞이하는 ‘행복한 등교맞이’ 행사를 가졌다.


‘행복한 등교맞이’ 행사는 김춘곤 교장을 비롯해 교직원들과 학부모회가 힘을 합쳐 그 동안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피곤을 풀어주고 작게나마 즐거움을 선물하여 활기차게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이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 이상 「학부모 상담 및 참여주간」을 설정하여 학부모회에서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 등교 지도했다. 작년에 처음 실시한 ‘행복한 등교맞이’ 행사가 학생과 학부모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2018학년도에는 횟수를 4번으로 늘리고 정규고사 첫날 실시하기로 한 교육공동체 합의에 의거하여 이날 처음 실시했다.

 

이날 행사로 등교가 즐거운 아침, 하루의 시작을 웃음으로 출발할 수 있어서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 교육 3주체가 서로 의지하고 존중할 수 있는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이른 시간에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여 서로 포옹하면서 이름을 불러주고 맛있는 영양식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소속감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심기일전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나마 칭찬과 격려를 받으며 교육공동체로서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행복한 등교맞이’를 받은 이수은 학생(2학년)은 “매일 똑같이 졸음을 이겨내며 힘없이 걸어야 했던 등굣길이 선생님들과 친구어머니의 격려로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시원한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었으며, 몸도 마음도 가볍고 즐거웠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춘곤 교장은 “행복한 등교맞이 행사가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즐거움을 주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공동체의 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었고 서로 아름다운 동행을 확인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성심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뿌듯함이 배가되는 행복한 아침이었다. 앞으로 고3 학생들이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까지 건강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해남고등학교는 해남고 교육동공체 회원에게 폭넓은 지식과 삶의 지혜를 터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한 「목요아카데미」의 성과를 계승하여 올해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식견을 지닌 명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첫 결실로 오는 5월 8일(화) 어버이날을 맞아 19시에 해남고 ‘창예동’에서 국내 1호 북 뮤지션이자 작곡가인 제갈인철 씨를 초청하여 문학을 노래하며 그동안 생업과 학업으로 헝클어진 부모와 자녀 관계를 바로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필두로 해남고 교육공동체는 행복한 학교와 즐거운 교실을 만들어 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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