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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개헌안 제출 등 지방분권 과제가 국가적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 지방분권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분권 추진 현황과 정부 및 각 지자체의 지방분권 추진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앞으로 지방분권 정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포럼 개최 등 지방분권 정책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전남도를 비롯한 전국적 분권 추진 협의체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해남군 지방분권협의회는 군을 비롯해 군의회, 시민단체, 언론, 분권활동가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1차 회의와 함께 위원 위촉식도 함께 열려 위원장으로 박상일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공동대표를 선출하기도 했다.
박상일 위원장은 “국정과제이기도 한 지방분권추진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앞으로 군민들의 지혜를 모아 진정한 지방자치시대 실현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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