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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의 계절, 추억을 노래하는 감성 가득한 음악회가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은 오는 23일 ‘깊어가는 가을 11월에 김광석, 김현식, 유재하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와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서는 비오는날의 수채화로 유명한 가수 권인하를 비롯해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적우, 히든싱어 김광석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싱어송라이터 채환 등이 출연해 라이브밴드와 함께하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팝페라 그룹 더카리스와 함께 소프라노 박시연의 콜라보레이션 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전 KBC 방송 김지형 아나운서가 음악회 진행을 맡아 감미로운 시낭송 시간도 갖는다.
공연 시간은 저녁 7시 30분으로 관람표는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매한다.(독서회원 30% 할인)
한편 해남군립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도서관음악회는 올해로 8년째로 매년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전석 매진의 기록을 세우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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