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중·고등학교총동창회 체육대회 '성료'

정치/경제

해남중·고등학교총동창회 체육대회 '성료'

윤재철기자
등록 2017.11.05 16:38

▲ 해남중·고등학교총동창회 체육대회 개회식 장면 © 해남뉴스

제35회 해남중·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박종백) 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9일 해남읍 우슬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남중·고총동창회 출신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과 김창일 전 군수, 민화식 전 군수 등과 전직 회장, 고문, 재경동창회 오경채 회장과 임원, 광주, 순천 회장, 박종백 총동창회장, 윤영일 국회의원 등과 도의원, 군의원, 김춘곤 해남고등학교 교장, 김화수 해남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동문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백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먼 여정을 항해하는 동안 폭풍우를 만난 것처럼 난관도 있었지만 동문들의 지혜를 모아 함께 헤쳐 나가고 오늘 영광스럽고 환희에 찬 큰 잔치를 벌이게 됐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함께 해준 동문회 회원들이 있어 가능했고 더욱 감사의 머리가 숙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군민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가족들을 대폭 경기에 참여시켰으며 문화행사도 가미했다"며 모든 근심 걱정 내려놓고 하루를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 경기 종목으로는 축구와 배구, 줄다리기, 여자승부차기, 400m계주 등이 실시되었고, 경기 결과로는 33/31회(하나회)가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군민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동문들의 가족들이 경기에 참여토록 해 가족 체육대회로 치러져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