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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초록빛을 띄우며 커다란 잎사귀아래 건강한 자태로 숨어있는 작두콩, 올해 유난히도 가물었던 여름, 여름 내내 더위와 싸워가면서도 쑥쑥 자란 땅끝 해남 북일면 ‘민지맘’의 작두콩이 첫 수확됐다.
이 곳 작두콩은 유산균을 먹고 자란 작두콩이라며 ‘행복한작두콩민지맘’ 대표 채미숙 씨는 “좋은 종자, 그래서 튼실한 모종, 그리고 건강한 땅 등 3박자에다 저희의 정성이 더해져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한다.
깨끗하고 커다란 콩깍지를 바라보며 “이번 태풍만 잘 견뎌준다면 올해 수확도 무난할 것 같다”고 말하는 채 대표는 “이젠 멀리서 작두콩 소문을 듣고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이로 인해 작두콩 키우기에 더욱 조심스러워지고 더욱 정성을 쏟을 수 밖에 없다”고 전한다.
민지맘 작두콩은 일주에 한번씩 해남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땅을 건강하게 만드는 4가지 친환경미생물을 관주하고 있어 “유산균을 먹고자란 작두콩‘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고 한다.
8월 들어 첫 수확한 생 작두콩은 작두콩즙이나 썰어 차로 만들어 먹는데, 효소 담그는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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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지맘은 ‘와송’ 재배로도 유명한데 ‘해남군 직영쇼핑몰인 ’해남미소‘에 입점하면서 생와송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제 좀 있으면 이곳 와송은 꽃대를 올리게 되는데 이때 담금주 애호가들은 ’꽃대 오른 와송‘을 선호한다.
“올 봄 내내 와송 수확과 판매에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바로 옆 작두콩을 바라보면 피로가 싹 가신다”는 채 대표는 이제 본격적인 작두콩 수확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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