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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이석형 경선방식 ‘신경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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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박준영-이석형 경선방식 ‘신경전' 치열

전남지사 후보간 여론조사냐 체육관 경선이냐 놓고 공방

                        박준영 지사                                                  이석형 전 군수     

민주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당무위가 지난 22일 시민공천배심원제 등이 포함된 당헌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민주당의 '6.2지방선거 공천룰'이 가시화 된 가운데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들이 경선 방식을 놓고 신경전이 치열하다.

개정안은 시.도지사후보자의 추천을 위한 경선은 국민경선 또는 국민참여경선을, 지역구지방의회의원선거후보자 경선은 당원경선을 원칙으로 정했다.

특히 시.도지사선거후보자의 경우 중앙당공심위가 2인이상을 압축한 뒤 경선방법 마련-후보자 및 경선방법에 대한 최고위 의결-경선-최고위 의결-당무위 인준 등을 거쳐 확정된다.

자치구청장,시장·군수후보자 및 지역구시.도의원후보자도 시.도당공심위가 2인이상을 대상으로 경선방법을 마련한 뒤 후보자 및 경선방법에 대한 최고위(지역구시.도의원후보자는 시.도당상무위 의결 포함) 의결을 거쳐 경선절차를 밟도록 돼있다.

이와 관련 3선 도전이 확실시 되며 여론조사 경선을 선호하고 있는 박준영 전남지사가 25일 일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 경선은 일관된 룰이 적용돼야 한다"며 최근 당내에서 다각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경선 방식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지사는 "최근 민주당에서 경선 방식으로 시민배심원제나 국민참여경선제가 논의되고 있지만 작위적인 것이 들어가면 안 된다"면서 "경선 방식은 지역을 떠나 광역단체장 후보든, 기초단체장 후보 등 일관되게 적용해야 말썽이 나지 않고 후보들도 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

그는 "민주당 경선은 공정성과 함께 지역민의 지지를 받는 대표성, 돈을 쓰지 않는 방식 등 3가지 원칙이 전제돼야 한다"면서 "수도권 따로, 지역 따로 상황에 따라 경선 방식을 적용하는 `조령모개식'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특히 "체육관 경선의 폐해는 다 알고 있지 않느냐. 튀는 방식보다는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 방식을 통해 민주당이 전국적인 정당으로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박 지사가 여론조사 방식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박 지사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전 군수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박 지사의 언급은 그동안 당원과 도민의 통합을 저해하고 일회성 인기투표로 흘렀던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사실상 요구한 것으로 지극히 자의적이고 정략적인 접근이다"면서 "결선투표에 반대한 것은 ‘과반 득표를 통한 대표성 확보와 여론·당원의 통합’이 기본 목적인 결선투표제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단견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경선은 공개된 장소에서 정견 발표와 유세를 통해 인물과 자질 검증의 기회를 선거인단에게 투명하게 보장해 폐쇄적인 여론조사와 같은 ‘밀실 경선’의 폐해를 극복하고 2002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당시 전국 순회 체육관 경선으로 표출된 감동드라마를 다시금 재연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전 군수는 "두 번에 걸쳐 전략공천을 받은 수혜자인 박 지사는 대선과 총선, 각종 재보선을 통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당과 지도부의 사기를 저하하고 부당하게 폄하하는 발언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실제 박 지사는 지난 2004년 6월5일에 실시된 보궐선거와 2006년5월31일에 치러진 도지사 선거에서 여론조사와 당내 경선없이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출마 당선됐다.
 
특히 5,31 지방선거 당시에도 경선 방법을 놓고 여론조사 경선을 주장하던 박 지사가 이벤트 형 체육관 경선 수용 의사를 나타냈던 장 상  민주당 선대본부장에게 강력 항의한 바 있다.  

박 지사측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된다면 승리는 ‘떼논 당상’이라는 입장인 반면, 이 후보측은 여론조사에는 뒤지지만 지역순회 토론회 등을 거친 뒤 시민과 당원을 대상으로 체육관경선을 한다면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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