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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수영의 명물, 울돌목 숭어가 돌아왔다.
보리이삭이 팰 무렵에 잡히기 때문에 보리숭어라 불리는 봄철 숭어는 여름철 산란을 앞두고 살이 올라 달고 찰진 맛이 일품이다.
특히 우수영 숭어는 거센 조류의 울돌목 바다를 거슬러 오기 때문에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하루 2톤 가량의 숭어 활어를 위판하고 있는 문내면 임하도 선착장에는 5월들어 전국에서 몰려든 도매상들과 관광객들로 들썩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도매 외에도 어민들이 직접 잡은 고기로 떠주는 숭어회의 맛이 입소문이 나면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 길게 줄을 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도 1kg(2마리)에 1만원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고, 바다에서 막 잡은 상태로 회를 뜨기 때문에 싱싱함이 남다르다. 초장과 상추등을 직접 준비해온 관광객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배위에서 회를 먹거나 임하도의 바닷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인근 갯바위와 정자 등을 찾는다.
어민 박상준씨은 “5월들어 본격적인 숭어철이 시작되면서 연휴를 앞두고는 하루 500명까지 숭어회를 주문해 가기도 했다”며 “도매 상인들 사이에서도 해남 우수영 숭어 하면 전국에서 알아준다”고 전했다.
울돌목이 위치한 해남 우수영 관광지에서도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됐다.
울돌목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숭어를 뜰채를 이용해 잡는 방법으로 물 때 시간에 맞춰 5월 한달간 하루 1~2차례 뜰채잡이의 진귀한 광경을 구경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직접 숭어를 잡아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해남군은 어린이날을 비롯해 5월 한달동안 주말마다 우수영 관광지내에서 명량역사체험마당을 운영, 맨손숭어잡기 체험을 실시한다. 우수영 저잣거리에 대형 풀장을 마련, 우수영 숭어를 맨손으로 잡아볼 수 있는 이색 체험행사이다. 잡은 숭어는 현장에서 회를 떠주기도 한다.
행사기간 동안 명량역사 체험마당도 실시돼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을 비롯해 수문장교대식, 강강술래공연, 문화공연 등도 실시,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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