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효남 전남도의원이 사퇴했다.
25일 전남도의회는 김 의원이 최근 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해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비리에 연루된 데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재판 진행으로 생길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의 사퇴로 오는 4월 12일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효남 도의원은 2012~2016년 해남군에서 발주하는 공사 수주를 돕겠다는 명목으로 2천만원 가량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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