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취임회장이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다.   © 해남뉴스

해남 북일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해남읍 한 식당에서 열렸다.

지난 2년간 해남 북일향우회를 이끌어 온 윤을식 회장이 이임하고 2017년~2018년도 새로운 해남읍 북일향우회 회장으로 김현수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임회장과 취임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5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윤해원 북일면장, 한종회 해남진도축협조합장, 박재현 해남옥천농협 조합장, 오병학 북일면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김종원 사무국장, 윤영현 북일면 이장단장과 이승현 총무 등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윤을식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오늘날 북일향우회가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그동안 향우회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회원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현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초대 김철수 회장님, 그리고 이화봉, 홍성민 회장님과 오늘 이임하시는 윤을식 회장님의 그동안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하지만 북일향우회 발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해원 북일면장은 축사를 통해 “향우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애향심으로 북일면이 발전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청정북일의 위상을 높혀가고 있는데 대해 면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며 “북일면에서도 향우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 그간 향우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공로가 인정되어 향우들의 뜻이 담긴 감사패를 윤을식 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윤을식 회장은 수고한 총무와 재무에게 금일봉으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