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유도회장 이·취임식 장면  © 해남뉴스

해남군유도회는 지난 14일 해남읍 소재 한 식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11대 김종대 회장이 이임하고 제12대 신임 하윤필 회장이 취임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해남군통합체육회 김석원 상임부회장, 김종화 문체사업소 소장 등과 해남군유도회 이사 30여명 및 내외 귀빈이 참석해 간단하게 식사를 하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검소하게 치러졌다.

하윤필 회장은 취임사에서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과 해남군유도회 이사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을 이어받아 유도회 발전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도 꿈나무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해남군체육회를 대표할 수 있는 협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해남군유도회를 잘 이끌어준 김종대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다방면으로 유도회 활동에 앞장 선 김호근 전무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해남군유도회 신임 집행부에는 상임부회장 노건기, 부회장 김용남, 장철원, 박광일, 전무이사 김호근, 총무이사 장준호, 재무이사에 김용만 씨가 각각 임명됐다.

한편 해남군유도회는 지난 1990년 몇몇 뜻있는 유도인들에 의해 창립되어 전남도민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이래 출전한 도민체전에서 2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으며, 현재 3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고 앞으로도 회원 배가운동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