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수업 장면    © 해남뉴스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11일 유·초·중학교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자존감 함양을 위한 감성수업 나눔 연수를 3시간동안 대회의실과 연수실에서 실시했다.

감성수업이란 감성지능을 향상시켜 학생에게는 마음의 힘을 길러 주고, 교사에게는 따뜻한 소통의 기술을 갖게 하는 교육 활동을 말하며 이번 연수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감성수업의 개념과 필요성’, ‘학생들의 마음과 소통하며 수업실제’, ‘학생들의 마음속 보석을 찾아가는 수업실제’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타인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정카드와 가치 있는 용어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좋은 에너지를 얻고 정신적으로 성장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보석카드를 활용한 수업실제를 실습을 통해 익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 강사 여수부영초등학교 수석교사 조선미는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 경쟁과 지식만을 위한 수업을 바꾸려면 이제 감성을 움직이는 수업, 마음이 움직이는 수업으로 교사들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남교육지원청 김종남 교육장은 “지식에 감성을 부여하려면, 머리의 힘만을 기르는 수업에서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는 감성수업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