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가 공룡테마파크로 새롭게 태어난다.
해남군은 우항리 공룡화석지에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룡테마파크를 새롭게 조성할 군은 최근 공룡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전시물 제작과 설치 당선작을 결정했다.
공룡테마파크는 '위대한 발자취'라는 핵심주제로 개토(開土ㆍ땅이 열리다)와 이향(離鄕ㆍ고향을 떠나다), 망향(望鄕ㆍ고향을 꿈꾸다), 귀향(歸鄕ㆍ다시 고향을 만나다) 등으로 세분화해 꾸며진다.
▲ 해남 우항리 공룡 테마파크 조성 전시물 제작ㆍ설치 조감도. © 중부권신문 | |
방문객들을 처음 맞는 관문은 우항리 화석 퇴적층 이미지를 형상화한 큐브 형태의 게이트를 설치돼 현재에서 공룡시대로, 인간 공간에서 공룡마을로 인식의 전이를 경험케 한다.
또 개토(開土) 존에서는 큰 발자국(Big Foot)을 우항리의 랜드마크로 활용키 위해 공룡발자국 모양의 친수공간 등 놀이공간을 조성하고, 디노 가든(Dino Garden), 갈대밭 속의 공룡발자국 흔적이 남아있는 '미스터리 서클'이 조성된다.
이향(離鄕) 존에는 공룡의 기억을 찾는 공간으로, 공룡솟대와 시간차 스피커 등을 통해 공룡발자국 소리를 공간적으로 연출해 실제로 대형공룡이 지나가는 현실감을 주게 된다.
이어 망향(望鄕) 존에서는 공룡들의 꿈을 보는 공간으로, 공룡탄생을 가상 경험케 하는 퍼포먼스가 연출되며 화석발굴 체험과 내몸 화석만들기, 화석빚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현실감있게 조성된 백악기의 원시림 속에서 가상의 공룡세계를 탐험할 수 있는 귀향(歸鄕)존은 화산쇼와 다양한 음향을 활용해 마치 공룡이 살아있는 사파리를 연상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룡테마파크는 단순한 사실적인 공룡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눈으로 살펴 본 공룡에 대한 재미와 환상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낼 것"이라며 "당선작이 결정된 만큼 설계를 통해 내년 초 본격적인 설치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께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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