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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희 문화제 6월 4일 해남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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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고정희 문화제 6월 4일 해남서 개최

해남군 삼산면 소재 시인 생가 일원서 추모제 등 열려


▲    고정희 문화제 개최 장면  © 해남뉴스


1980년대 대표적인 여성운동가이자 여성시인인 故 고정희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돌아보는 고정희 문화제가 오는 5월 29일과 6월 4일,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 시인의 생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정희기념사업회(회장 강순이)가 주관하는 문화제는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고정희 시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하고 시인이 걸어왔던 삶을 계승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5월 29일 추모제와 시낭송, 책 나눔 행사 등이 펼쳐지며, 6월 4일에는 시인의 생가에서 헌화, 헌주, 헌시, 헌가 등으로 진행되는 추모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오후 5시부터 고정희기념사업회와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해 고정희 시인의 대표작 ‘상한 영혼을 위하여’와 ‘우리동네 구자명씨’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시극 ‘숲, 바람 그리고 고정희!!’가 공연된다.

시인의 생가에서는 생전 사진과 육필원고 등 유품을 전시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올해 문화제는 시인이 생전 활동했던 여성문화운동 동인 ‘또 하나의 문화’ 회원들과 서울 하자 작업장, 로드 스콜라 등 대안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시인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고정희 시인은 <실락원 기행><초혼제><지리산의 봄> 등 시집을 통해 우리나라 여성주의 문학의 새로운 경향을 이끌었으며, 여성신문 초대 편집주간과 또하나의 문화 동인 활동 등을 통해 198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나타난 페미니즘 운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1948년 해남군 삼산면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 자신의 시의 모체가 되어온 지리산 등반 도중 실족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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