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는 27일 고천암 연곡양수장에서 2016년 풍년기원제 및 통수식을 가졌다.   © 해남뉴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 해남·완도지사(지사장 박찬영)는 고천암 연곡양수장에서 2016년 풍년기원제 및 통수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농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해남·완도지사는 27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해남군 화산면 연곡양수장에서 계절직관리인 및 지사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2016년 풍년기원제 및 통수식’을 가졌다.

이날 통수식 행사는 청정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수행과 풍년농사의 실현으로 물의 소중함과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애호정신을 함양하고, 대농업인 서비스 향상과 유대강화로 공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기도 했다.

박찬영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6년의 풍년기원을 위하여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지사 직원 모두가 힘쓸 것을 약속하였으며, 현재에도 평년 대비 저수율이 낮은 연동저수지의 용수확보를 위하여 적극적인 가뭄 대책으로 물채우기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동저수지는 지난 2015년 저수지 준설사업으로 용수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남·완도지사 수자원관리부(이상호 부장)의 선제적인 대처로 상가제에서 도수로를 통한 용수를 채우는 작업을 2016년 3월부터 꾸준히 시행중이며, 저수지 바닥면이 보이던 연동저수지를 현재 65%까지 확보하여 올해 풍년농사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