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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춘기 석전대제가 지난 16일 해남향교(임기주 전교) 주관으로 해남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과 관계자 30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전국 234개 향교에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정해 놓은 날에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과 우리나라의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이 의식을 통해 조상들의 뜻을 기리고 나라에 충성과 부모에 효도하는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초헌관에 박철환 군수, 아헌관은 최장락 해남교육장, 종헌관은 박태선 농협해남군지부장 맡았으며 동분헌관에 장승영 해남농협장, 서분헌관에 최용우 유도회 화원지부장, 전례에는 정광수 유도회장, 집례에는 당상에 김영남, 당하에는 임창길 유림이 맡았다.
또한, 알자에 강성선 청년유도회장, 찬인에 윤인식 을미장의, 봉향에 박동선 유림, 봉로에 손은수 유림, 봉작에 김상실 시임장의, 전작에 최영남 병신장의 총무가 참제했다.
이날 춘기 석전대제 제례는 시작을 알리는 창홀과 향을 피우고 행사를 준비하는 전례폐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에게 술을 따르는 헌례, 분헌관들이 성현들에게 술을 올리는 분헌례에 이어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인성의 근본인 인의예지, 충효사상을 가르치고 배우며 실천하면서 전통예절을 중시하고 있는 해남향교에서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는 석전대제는 매년 춘추로 만세종사인 공자의 인의(仁義)와 도덕(道德)을 근본으로 한 선성,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기 위하여 생고기, 도량, 서직, 과채, 술과 폐백을 성현의 신위전에 올리는 의식이다.
의식이 거행된 해남향교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맹자(孟子), 증자(曾子), 안자(晏子), 자사자(子思子) 등 23위 성현을 모시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한편, 해남향교의 창건은 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고, 1482년(성종 13)에 현재의 위치인 해남읍 수성리로 이건되어, 1549년(명종 4)에 중수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진되었다가 1610년(광해군 2)에 중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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