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성 후보                                                                      최병찬 후보

 
민주당 전남도당이 오는 ‘4·29 재.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전남 장흥군 제2선거구 광역의원 및 영암군 라 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김성(50)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비전임교수(전 전남도의원 6~7대)와 최병찬(47) 군서농업협동조합 감사로 각각 공천을 확정지었다.

도당은 여론조사 결과를 후보확정에 반영해 2차례의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김 후보와 최 후보를 중앙당에 추천해 최근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받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 전남도당(도당위원장 주승용)에 따르면 지난 7일(화) 오후 치러진 장흥군 제2선거구(관산읍, 대덕읍, 안양면, 용산면, 회진면) 광역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한 김성(33.6%), 김광준(31%), 김기주(22.8%), 진재국(12.6%) 후보(순위별)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김성 후보가 두 곳의 여론조사 경선에서 33.6%를 차지, 31%로 2위를 차지한 김광준 후보를 2.6%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금) 오후 치러진 영암군 라 선거구(군서면, 서호면, 미암면, 학산면) 기초의원 재선거의 최병찬 후보와 김연일 후보의 여론조사 경선에서도 최병찬 후보가 두 곳의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각 10.36%와 9.5% 차이로 여론조사에서 앞서 민주당의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도당 공심위는 중앙당에 김성 후보와 최병찬 후보에 대해 선정, 추천하여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받아 추천이 확정되어 민주당의 최종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다.

도당 공천심사위원회 우윤근 위원장(국회의원, 광양)은 “도당 공심위는 그동안 공정한 공천심사 활동을 벌여왔으며 지역대의원 및 당원,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100%의 조사를 바탕으로 김성 후보와 최병찬 후보가 선정됐다”며 “우리당 후보로 공식 확정된 두 후보가 지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될 수 있도록 전남도당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의 후보로 확정된 김 후보와 최 후보는 “지역의 살림 꾼 후보로 공천을 준 지역민들을 비롯한 지역대의원과 당원 등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에 있어 이번 재․보궐선거는 대단히 중요한 만큼 심혈을 기울여 필승을 거두는 한편 지역민들을 받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일꾼이 되겠다”고 두 후보는 입을 모았다.

장흥군 제2선거구 광역의원 김성 후보는 “장흥에 전남 소방공무원교육원을 유치하는 한편 득량만 일대를 청정해역 특구지정을 추진하고 한우산업을 육성해 농어민들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그동안 도정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살려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 라 선거구 기초의원 최병찬 후보도 “미래를 향한 젊고 희망찬 농촌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영암의 월출산과 왕인문화 유적지 및 명소들을 관광메카로 적극 홍보하고 활용, 관광소득을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과 “주민들의 의사가 행정에 반영되도록 민생활동 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모두가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후보는 장흥군 관산읍 출신으로 장흥 관산 초, 관산 중, 광주 금호고, 건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행정학석사와 조선대 행정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조선대 행정복지학부 비전임교수로 활동중이다.

김 후보는 또 제12, 13, 14대 국회의원 정책비서관과 평민당, 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 중앙당 유세의원, 새천년 민주당 전남도지부 대변인 및 정책실장, 민주당 장흥군위원장, 제6, 7대 전남도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금호고 총동문회 상임부회장과 건국대 총동문회 이사를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병찬(만 47세) 후보는 영암군 군서면 출신으로 광주 동산초, 조선대부속중, 광주 송원고, 목포대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민주당 중앙당 대의원과 영암군 군서협의회장, 도당 영세상인보호특별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최 후보는 또 군서면 청년회 회장, 영산호 라이온스클럽 회장, 바르게 살기운동본부 전라남도 이사, 검찰청범죄예방위원, 영암군 재향군인회총무이사, 민주당 영암지역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군서면 농업협동조합 감사로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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