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남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등 가격안정대책 촉구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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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남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등 가격안정대책 촉구 결의

윤재철기자
등록 2015.04.28 13:47

전남도의회는 28일 제29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농수산위원회 김효남 위원장(해남2, 새정치민주연합)이 대표 발의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등 가격안정대책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정부에서 2015년도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 일환으로 고도화된 농업관측을 통해 농업인의 자율적 수급관리 역량을 강화하면서, 품목별 주산지 중심 공동경영체 육성과 더불어 안정적인 소비확대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대책을 발표하였으나,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농업관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 위원장은 “이러한 비현실적인 정책으로 인해 전국 20%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전남도 농업인들이 매년 생산비도 건지지 못한 채 생존을 위한 몸부림으로 버티고 있다.”면서, “급기야 도내 18,500여 농업인들이 생존권을 위해「전라남도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주민발의로 청구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전남도의회는 ‘정부차원에서 현실성 있는 농산물 수급안정대책 및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현실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채택된 결의안은 청와대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회, 각 정당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