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흑석산 철쭉제 '성료'

사회/문화

제19회 흑석산 철쭉제 '성료'

지역민, 관광객 등 5천여 명 참여해 '성황'

이재화기자
등록 2015.04.27 15:56

▲ 흑석산철쭉제 밸리댄스 공연 장면 © 해남방송뉴스

▲ 행사에 참여한 김영록 국회의원, 박철환 군수, 이길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모습 ©해남방송뉴스

제19회 흑석산 철쭉제가 지난 25일 해남 계곡면 가학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계곡면문화체육회가 주최하고 흑석산철쭉제추진위원회(회장 이용섭)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국회의원, 박철환 군수, 이길운 군의회 의장, 김효남 도의원, 김성일 도의원, 조광영 군의회 부의장, 이순이 의원, 안준승 면장을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과 본사 윤재철 대표, 재경, 재광 향우 및 지역주민, 그리고 관광객과 등반객 등 5천여 명이 참여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행사순서로는 ‘봄향기 가득한 흑석산철쭉제’라는 슬로건으로 24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25일에는 풍물놀이, 계곡초등학교 바이올린 합주, 태권도 시범, 난타공연,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일렉 바이올린, 통기타 연주, 품바공연, 철쭉제 가요제 등의 행사들이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또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열렸다.

어린이 그림․글짓기 대회, 3행시 짓기 경연대회와 철쭉 페이스페인팅, 도자기빚기 체험, 철쭉 토피어리 사진찍기, 아트풍선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을 준비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계곡면과 해남의 대표 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장터와 먹거리장터도 열렸다.

해남의 대표 특산물 고구마, 절임배추와 계곡면의 명품 농산물 밤호박, 오이, 토마토, 진양주 등의 특산품과 풍성한 먹거리도 축제의 흥을 더했다.

흑석산철쭉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함께 정성껏 준비한 축제장에서 화려한 철쭉을 보며 봄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경품권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는 송아지 한마리(싯가 250만원 상당)가 경품으로 주어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