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소득 작목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13억여원을 투입, 농기계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웰빙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수 있는 각종 농기계 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농번기 이전에 농기계가 농가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한다. 

또 군은 농산물 수입 개방에 적극 대처하고 농촌 인구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의 대처 방안의 일환으로 농기계를 지원, 부족 노동력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진도군은 농업의 주 소득원인 진도 대파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복토형 관리기 등 5종 890대에 13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 중소농 맞춤형 농기계를 지원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영농의욕 고취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이와함께 농기계 야간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 채양구 설치 사업비 1,700만원을 확보, 194대에 설치해 진도군 경운기 보유대수 4,811대중 4,583대에 안전 표지판을 설치,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도군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온난화에 따른 지역 특화 품목 육성을 위해 시설 하우스 4,5ha를 확대 시설해 틈새작목인 부추, 딸기, 오렌지 등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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