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산림조합의 지도사업 활성화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산림경영 전문상담석"을 조합 내에 설치하고 특화된 산림경영지도 전문가를 배치, 산림경영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기술 지도를 대폭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산림경영 지도의 날"로 지정, 전국 142개 지역 회원 조합 880명의 지도원이 지역을 순회하는 합동 상담회와 산주ㆍ임업인 만남의 날,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임업인 대상 현지 기술지도 및 상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산림경영 지도의 날"의 우수 사례로는 일손 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농산촌의 현실을 고려, 표고목 종균 접종을 계획하고 있는 표고버섯 재배 임가에 대한 현장기술지도와 봉사를 겸해 진행한 파주시 산림조합이 있다.
파주시 산림조합은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유영묵(78세, 표고버섯 7동)씨의 표고버섯 재배사와 주변 재배 임가 등에 파주시 산림조합 지도원전원이 참여하여 참나무 표고목 천공작업과 표고버섯 종균투입 작업등을 시행하였다.
공동 작업을 통해 천공 깊이와 표고목 구입처와 상태, 표고 생산량, 판매방법, 재배상의 어려움, 재배과정에서 획득한 노하우 등에 대한 기술정보 교류와 자문 등 자연스러운 기술지도가 함께 이루어졌다.
표고버섯 재배임가의 유영묵(78세)씨는 "파주시 산림조합과 특화품목지도원이 가까이 있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주며,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은 물론 전문적인 자문까지 시행해주어 너무 고맙다."고 말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도부 민도홍 팀장은 "현장과 임업인이 함께하는 기술지도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산림조합이 산주와 임업인에게 다가가고 맞춤형 산림 경영기술지도 활동으로 산림조합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조합에 대한 임산물 재배농가 및 산주들의 산림경영에 대한 신뢰를 배가시켜나가는 산림경영 지도활동을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