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전라남도의회 의장 해남군민 신년사
- 윤재철기자
- 등록 2014.12.31 14:03
존경하는 사랑하는 해남군민 여러분!
2015년 새아침의 밝은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평화를 상징하는 양(羊)의 해를 맞이하여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화목과 만복이 깃드시길 바라며, 우리 해남에도 꿈과 희망이 샘물처럼 솟아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해는 세계적인 불경기와 국내경기 침체, 그리고 전남에서 발생한 AI와 세월호 사고로 도민 모두가 힘든 한해였습니다.
특히나, 겨울배추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폭락은 우리 해남군민 모두를 실의에 빠지게도 했습니다.
‘사람은 시련을 통해서 성장한다’고 합니다. 지난 한해 경기침체와 농산물 가격하락 등 각종 시련으로 우리 해남군민들의 역량과 지혜가 한뼘은 더 커지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제10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으로 ‘정직과 신뢰, 나눔과 배려’를 소신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던 한해였습니다.
동료의원들을 독려하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고, 도민의 의사와 요구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갔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에 주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남과 해남의 숙원사업인 ‘솔라시도’가 원할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도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표발의했던「사회적 기업을 육성을 위한 조례」를 의결하고,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 재건길’이 올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남송천·상등천 정비사업과 해남동초 꿈누리센터 확충, 해남중 운동부 편의시설, 마을안길 포장 등 주민숙원사업과 편의시설 확충에 저의 역량을 집결시켰던 한해였습니다.
사랑하는 8만 해남군민 여러분!
저는 을미년 올 한 해도 내고향 해남군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해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서로를 격려하고, 소득을 올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정을 나누어 행복한 해남을 만들어가는 2015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가업에 화목과 성취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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