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박영남)에서는 제52회 "소방의 날"을 기념하고 전 군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과 함께 하는 활기찬 해남”을 만들기 위한 안전한 해남, 행복한 해남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마음다짐으로 750여 명의 의용소방대 가족과 소방공무원이 참여하는 화합한마당 축제를 성대히 개최 하였다.
의용소방대 조직은 금년에 6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전국적인 조직으로서 구성되어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봉사단체로서 해남군에는 남·여 32개대 720여명으로 조직 되어 각종 화재·산불·구조구급현장에서「내고장 지킴이」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이번 시가행진은 우천으로 생략되었지만 동절기 불조심예방 홍보와「골든타임」확보를 위한 소방차, 구조차, 구급차량 출동 시에 신속한 출동을 위한「소방차길터주기」훈련과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우슬 실내체육관에서 1부 기념식 행사와 2부 의용소방대 가족의 화합한마당 축제로 진행하였다.
특히, 해군 "3함대 사령부 군악대"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함께하여 축하공연과 행사진행으로 이번 축제가 더욱 빗나는 행사로 마감할 수 있었다.
행사를 기획한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는 지역의 안전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군민이 행복한 도시문화 정착에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