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석원 해남중.고 총동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해남방송 | |
제32회 해남중ㆍ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석원) 체육대회가 지난 11월 1일 해남읍 우슬경기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해남중ㆍ고 총동문회 출신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과 민화식 전 군수, 전직 회장과 고문 및 재경, 재광 회장과 임원, 박철환 해남군수, 이길운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김석원 회장과 임원 및 동문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해남중ㆍ고 총동문회가 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아서 만든 동문회관을 중심으로 더욱 더 단합되길 바라며, 역대 군수를 비롯해 현 군수 등 정치에 입문한 후배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동문출신 훌륭한 정치인들이 많이 배출되고 지금처럼 해남출신 국회의원이 없는 힘없는 지역을 만들지 말자"고 말하고 "다음에는 반드시 해남출신 국회의원을 만들어 내자고 강조한뒤, 그 책임을 저도 느끼고 있다"며 해남출신 국회의원이 없는 현실을 동문 후배들에게 표출하며 안타까워 했다.
김석원 해남중ㆍ고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ㆍ후배사랑, 모교사랑, 해남사랑 등 3사랑 실천 운동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나가자“고 강조하고 ”동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동문회관이 올해에 드디어 준공을 하게 되어 동문들은 물론 후배들에게도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게 되었다"며 "우리 4만5천여 동문들의 보금자리가 될 동문회관은 동문들의 소통의 공간이 되고 모교발전을 위한 다양한 자산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이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40/38회 견우회 우승기념 사진 © 해남방송 | |
이번 체육대회 경기 종목으로는 축구와 배구, 줄다리기, 여자승부차기, 400m계주 등이 실시되었고, 경기 결과로는 40/38회(견우회)가 이번 대회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 전날에는 해남중ㆍ고 총동문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동문회관이 건립되어 준공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