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보건소    © 중부권신문

해남군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암’관리 사업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해남군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급격히 증가하는 암환자 발생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암조기 검진실시와 함께 암진단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12,377명에게 암 조기 검진을 실시했으며, 검진을 통해 암진단을 받은 환자 및 저소득층 암환자 153명에게는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억8천2백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 것.

▲  암조기 검진 홍보 캠페인   © 중부권신문

또한 방문간호를 원하는 재가암환자에게는 정기적인 방문으로 증상 관리와 간병용품을 지원해 환자 및 가족의 간호 등에 따른 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암환자들은 매월 운영되는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인 ‘희망회’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가족처럼 서로를 챙기며 함께 암을 극복해가고 있다.

지난 19일 모임에서는 건강 영양 시식회로 암을 극복하기 위한 식생활과 일상생활에서의 음식 조리법을 배우는 기회도 가졌다. 

해남군보건소 관계자는 “암 조기 검진과 암 예방 생활 실천이 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강조하며, 암 검진 대상자는 꼭 검진을 받도록 당부했다. 

암 조기 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재가암환자의 방문서비스의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계(☎530-555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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