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 해변공원과 다도해 일출공원 합성 사진  © 중부권신문

완도군(군수 김종식)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08년도 지방소도읍 육성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전국 12개 시. 도, 58개 시.군을 대상으로 4개 분야 10개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가장 특색 있고 모범적인 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번 소도읍 육성사업은 국비 142억 원과 군비 86억 등 총 2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한 해변공원 조성사업, 다도해 일출공원 조성사업, 중앙시장 현대화사업 등으로 지역특색이 담긴 참신한 성과와 독창성 그리고 지역이미지 제고 등 사업전반에 대하여 타시군보다 월등한 “최우수” 평가를 받아 대통령표장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원을 받게 되었다. 

지난 2004년 9월부터 추진하여 2008년 5월에 완공된 해변공원은 각 구간별로 테마를 설정하여 가로공원, 최경주광장, 바닥분수대, 야외음악당, 빛의 광장, 실개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세계 프로골퍼 최경주 동상을 설치하여 완도군의 진취적 기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자연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60여개의 동산은 특색 있는 수종으로 조성되어 해변공원을 찾는 탐방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야외 음악당, 바닥분수대 및 실개천 등은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해변공원의 최대 자랑거리이다. 

다도해 일출공원은 지난 2006년 5월부터 추진하여 2008년 9월 준공되었으며 공원 내부에는 진입광장, 중앙광장, 쉼터, 산책로, 완도타워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었다.
 
특히 완도타워 내에는 특산품 전시장, 크로마키 포토존(영상 합성사진), 휴게공간, 영상시설, 이미지 벤치 등이 있으며 전망층에서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완도타워에 경관조명이 켜지고 완도항을 배경으로 에메랄드빛의 환상적인 레이저 쇼가 연출된다. 

다도해 일출공원 준공이후 탐방객들이 완도타워를 찾아 다도해의 수려한 풍경과 아름다운 완도야경을 감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여만명이 찾고 있는 등 완도타워가 관광코스화되어 각종 여행사에서 효도관광 및 수학여행 시 반드시 거치는 여행지로써 음식점, 숙박업체 및 특산품판매 매출의 증대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래시장 육성 및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된 중앙시장 현대화사업은 지난 2007년 7월부터 추진하여 2008년 4월 완공되었다. 중앙시장의 노후화된 건물을 철거하고 그 공간을 정비하여 시장입구 대로변에서 노점상을 하고 있는 상인들을 시장안으로 유입하여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개선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였다. 며
 
또한 보도블럭정비, 아케이드시설, 소방도로 정비등을 비롯하여 교통이 불편한 지역 재래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5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하여 고객맞춤형 시장을 조성하였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3대공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준공된 해변공원, 다도해일출공원과 함께 체육공원이 준공되면 서남해안 최대의 관광단지가 조성될 것이다”며 “올해 9월에 준공된 다도해 일출공원에서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수상이라는 영예와 더불어 전국 관광객들과 군민들이 함께 해맞이행사를 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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