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녹색경관 조성을 위한 조경관리지도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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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녹색경관 조성을 위한 조경관리지도사가 나선다.

강정태기자
등록 2014.07.16 10:29

▲ © 해남방송

해남군은 지난 4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조경관리지도사를 양성코자 고구려대학 산업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현재 11주간의 교육과정을 수행하고 있는 교육생들은 실내외 정원의 식물 식재와 관리, 조경용 식물에 대한 생산 및 관리법 등을 학습하고 있고, 조경분야 전문인력으로 거듭나도록 뜨거운 햇살도 마다하지 않고 관내 및 타 시군의 조경실습과 견학 등으로 쉴 틈 없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조경관리 교육생 신봉재(황산.45)씨는 “공원에서 명물이 될만한 것들을 찾아내고 홍보하면서 군민들이 즐겁게 다시찾는 공원을 만드는 것이 군을 알리는 한 방편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공원이나 관공서등에 식재된 조경수중에 가장 기본적인 긴 가지가 남쪽으로 전 방향과 같이 남쪽으로 맞춰져 있었어야 되는데 방향을 무시하고 식재되어있는 곳들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고구려대학교 백숙희(44)교수는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도 큰 관심을 가지면서 조경 기능을 배워서 취업도 하고 창업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익히고, 조경에서 답을 찾으려는 인생 이모작, 그 성공 할 수 있는 비결은 틈새를 파고 드는 아이디어와 그것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관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주민에게는 취업기회를,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지역에는 고용안정과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차원의 고용문제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