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0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수원정(영통)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선 박광온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힌 박광온 후보는 “박광온의 정치는 ‘소통’ 정치, 박광온의 정치는 특권과 반칙에 맞서는 ‘상식’과 ‘원칙’의 정치”라고 각오하고 “저는 사회정의를 지키고, 중산층과 서민의 권익을 지키고, 중산층과 서민이 오늘보다 내일 더 잘 살게, 올해보다 내년에 더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여 밝혔다.
박 후보는 “그 첫 발걸음을 이곳 수원 영통에서 시작하겠다”며 “이곳 수원 영통에서 주민 여러분과 함께 영통의 꿈, 영통의 희망을 실현해 내겠다”고 약속하고 “박광온은 영통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진 출마선언문에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는 21세기 들어서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사건 가운데 가장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말하고 “국민들은 세월호 이후의 대한민국은 세월호 이전과는 달라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것은 바로 ‘균형’이다”라고 말한 박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한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이대로 두면 기울어진 세월호처럼 침몰할 수도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은 기울어진 정치지형부터 바로잡기 위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평형수를 채워넣어서 균형을 잡아 줬다”고 말했다.
이제는 국민의 ‘마음’을 받드는, 내 ‘마음’을 아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박 후보는 “세월호 이후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을 제시했음에도 애써 외면하는 박근혜 정부에 대해 보다 분명한 경고를 보냈는데도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든 장본인을 후보로 공천하는 오만과 독선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수원시민, 영통구민께서는 더 작은 소리로 다가가는 정치인, 더 진실한 말로 설명하는 정치인, 정치적 이해관계에 앞서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걱정하는 정치인, 진심으로 주민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드는 그런 정치인이 되라고 한다‘고 전한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사는 수원 영통’을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명품 교육, 안심 보육, 안전 노후, 건강 의료, 편한 주거 등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하고 “좋은 일자리를 더 만들어내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사는 상생 발전을 도모하여.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우선하는 국가와 기업,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는 MBC 기자로 28년간 언론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일념으로 현장을 누볐다”며 “지난 2011년, 거꾸로 가는 역사를 바로 잡고 ‘잘사는 나라, 편안한 국민, 사랑받는 정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정치에 입문했다”고 소개했다.
“일상의 삶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말한 박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크나큰 진통을 겪고 있으며, 거대한 사회 변화가 시작되고, 더 큰 대한민국, 잘 사는 사람만 잘 사는 대한민국이 아닌 더 안전한 대한민국,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저 역시 일상의 삶 속에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앞장 서, 종합적인 재난 위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방범 안전망을 확대하여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여 보육의 부담을 덜고, 공원을 확충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신분당선과 수인선, 신수원선 개통과 더불어 대중교통체계를 더 편리하게 정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도서관, 체육시설을 확충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맘놓고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는 내 집 앞 환경을 꾸미고, 그 속에서 ‘편한 수원 영통’, ‘부러운 수원 영통’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덧붙였다.
또, “수원공군 비행장을 이전해서 스마트폴리스를 착공하고, 광교컨벤션센터가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하고 삼성전자를 발판으로 영통이 첨단지식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여러분과 힘을 더하고 수원-화성-오산 통합을 통해 수원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내겠다”다고도 공약했다.
끝으로 박 후보는 “‘가능성을 현실로’, 저 박광온이 그 변화의 선봉에 서겠다” 강조하고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모든 시민과 함께, 시민 여러분이 선택해주신 염태영 수원시장, 미처 큰 뜻을 다 펼치지 못한 김진표 전 국회의원과 함께, 사람을 위한 정치, 서민과 중산층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 수원과 수원시민을 위한 정치를 위해 온 몸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