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상 전 전남관광(주) 본부장 ©해남방송 | |
박용상 전 전남관광㈜ 본부장은 지난 23일 해남군수 선거에 예비등록을 하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본부장은 이날 지지자들과 함께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관광산업을 통해 '해남의 브랜드'를 만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며 "농수산물과 연계해 농어민소득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원면과 산이면 권역에 가마터를 복원하고 도자기 체험학습장과 박물관 건립, 김치공장과 김치 담그는 체험장 및 김치연구소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또 금호호에 수상스키와 모터보트장, 경정장, 해수탕을 건립하고, 우수영에 함상공원 및 안보전시관, 안보체험교육관, 법정스님 생가복원 및 법정사 건립을 약속했다. 양도 개발과 우수영 복원, 강강술래 상설공연장 건립, 숭어축제 개최 등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해남 발전을 위해서는 우물안의 개구리가 아니라, 큰물에 놀던 군수가 필요하다"며 "해남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권역별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17·18대 이정일 전 국회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처장과 전남관광㈜ 영업2본부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