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배려하는 운전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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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배려하는 운전습관！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 김성규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 김성규 기자
등록 2014.03.24 11:24

고령화 사회, 봄철에 접어들면서 나들이가 많아지고 농촌은 농사일 준비로 바빠지면서 농기계의 도로 운행 등이 많아 노인 교통사고의 발생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은 청력이나 시력이 좋지 않고 판단력이 부족하여 버스 앞뒤에서 갑자기 도로를 무단횡단으로 도로를 건너는 경우가 빈번하다.

노인 교통사고는 전체적으로 차:보행자 사고가 많으며 피해정도에 있어서는 다른 교통사고보다 사망이나 중상이 많다는 것이 특징으로 노인 교통사고의 심각성이라고 할 수 있다,

2014년에 들어서면서 해남읍지역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에 빨간불이 켜졌다. 봄비가 내리는 3월달에 해남읍 지역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2건이 발생을 하였다.

우리 운전자들은 과속하거나 전방 주시를 태만, 뒤를 보지 않고 무리한 후진 등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마음자세가 부족하다. 운전자들은 시골길, 농로길, 마을 앞길 등에서 어르신들을 발견 시 과속이나 무리한 추월을 하지 말고 서행 운전을 해야 한다.

또한, 도로에는 보행자가 다니는 보도와 횡단보도 가 있고, 또 횡단보도에는 1ｍ정도 앞에 차량 정지선이 있다. 이는 보행자의 절대 안전을 위하여 만든 것임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운전자들은 정지선 위반으로 위반사항으로 인식하지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든 운전자는 설령 보행자 신호가 적색일 때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더라도 차량을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단 정지하거나 서행해야 한다.

운전자는 사고가 났을 경우 자신의 자동차가 보호해 주지만 보행자는 자신을 보호해줄 아무런 것도 없다.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는 나의 가족과 나의 이웃과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이다.

가정에서는 노인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더욱 절실하고 실효성이 크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노인이 외출 시에는 밝은색 계통의 옷을 챙겨드리고, 경운기 운행 시 전조등과 안전장치를 점검, 야간에는 야광모자, 지팡이, 조끼 등을 착용 하여야 한다.

특히 농번기 달은 노인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운전자들은 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배려하는 운전습관이야말로 노인교통사고 예방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