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는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남지역에 AI확산을 방지하고 양계농장의 피해를 막고자 방역초소에 급수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방역초소는 겨울철 낮은 온도로 인하여 양수장비가 동결되고 수원부족으로 인하여 물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는 등 운영의 어려움이 있다. 해남소방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해남군의 긴급급수요청을 받아 타 시․군에서 차량이 유입되는 길목인 해남군 옥천면, 계곡면 월신리, 산이면 구성리 부근 방역초소에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461명 및 306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하여 306회에 거쳐 1,341Ton의 소방용수를 공급하였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AI로 인하여 전국의 닭․오리를 기르는 축산농가들의 피해가 크다. 해남소방서는 AI확산을 방지하고 관내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