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차기 전남도지사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KBS가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조사 결과, 오차 범위 내에서 주승용 의원이 17.9%로 1위, 박지원 의원이 15.2%로 2위로 나타났다.
이어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11%, 이낙연 의원이 10.8, 김효석 전 의원과 김영록 의원이 각각 6.7%와 5.9%로 조사됐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지원 의원이 주승용 의원을 근소한 차로 앞질렀고, 이낙연, 김영록 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안철수 신당 후보 적합도 질문에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효석 의원을 약 10%가량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KBS가 미디어 리서치에 의뢰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남지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RDD방식 유선 전화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