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장면 © 해남방송 | |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자신의 저서인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에는 주 위원장이 전남도의원, 군수, 시장, 3선 국회의원이 되기까지의 무수한 시련과 시·도민과 함께했던 이야기, 가족이야기 등을 담았다.
특히 주 위원장은 책의 첫머리를 강단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으로 시작하며 대화와 설득이라는 정치의 근본을 어머니로부터 체득했다고 고백했다.
주 위원장은 “대화는 상대가 납득을 할 때까지였다. 그러면 대부분 어머니의 편이 되었다”며 “내게 생명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정치가 무엇인지 근본까지 몸소 일러 깨닫게 해주셨다”고 술회했다.
이 같은 가르침은 그 정치에 투영돼 국회 국토교통위가 민생 법안을 무리 없이 처리하는 데에도 큰 힘을 발휘했다고 적었다.
이 책에는 또 주 의원이 바라본 전남지역의 낙후된 사회기반시설(SOC) 확보의 필요성과 여수세계박람회 기획 과정 및 성과 등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