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올해분 밭기반 정비사업을 조기 마무리했다.
군은 집단화되어 있는 미 정비된 밭을 대상으로 농로 확.포장, 용.배수로 정비, 저류지 설치 등 밭기반정비사업을 금년 12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었으나, 가을 및 겨울 밭작물 재배에 도움을 주고자 시공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마무리시기를 약 4개월 앞당겼다.
이번에 완료하게 될 밭기반정비사업은 국비 16억3천4백만원, 도비 2억4백만원, 군비 4억5천3백만원을 투입한 송지 금강, 옥천 월평지구다.
지구별로는 송지 금강지구에 농로 15조 3,450m, 배수로 8조 1,776m, 저류지 3개소와 옥천 월평지구에 농로 14조 3,929m, 배수로 8조 968m, 저류지 4개소 등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미 정비된 농로와 배수로 때문에 영농에 불편이 많았지만, 이번 밭기반정비를 통해 영농편의 제공 및 노동력 절감으로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 가을 북일 만수와 옥천 백호 지역에 대한 밭기반정비사업을 착수해 내년에 완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