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 (서장 김도기)는 지난 4일 오전10시 서장실에서 민간 “교통안전 지킴이” 위촉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교통지킴이에 위촉된 조경섭(당 51세)씨는 약 5년 전부터 매일 아침이면 해남 서초등학교 후문 횡단보도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교통정리를 해 오고 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과 아침 인사나누기 등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김도기 경찰서장은 교통안전 지킴이에게 위촉장 및 제복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학교폭력과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 한다” 말했으며, 교통지킴이에 위촉된 조경섭씨도 “매일아침 교통봉사에 보람을 갖고 있다며, 해남경찰에서 관심을 가져준 만큼 감사와 책임감으로 어린이들의 등굣길이 언제나 초록불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