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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얼 산소 벌초시 벌집 안전확인 철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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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물

조상의 얼 산소 벌초시 벌집 안전확인 철저해야

해남소방서 현장대응단 백종희

 
▲     © 해남방송
최근 벌에 쏘여 사망한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6월부터 9월까지는 일년 중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이고, 올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벌의 활동시기가 늦어지는 바람에 8월 하순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벌들의 활동이 활발할 것이라 한다.
 
서식지의 파괴, 대기 오염, 살충제 살포, 전자파, 지구온난화 등에 의해 벌이 감소하고 있고 이는 식량생산량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벌을 보호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필자 역시 어린 시절 벌에 쏘여 심하게 고생한 기억이 있다. 벌 특히 말벌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고 인가에 벌집이 있는 경우 제거해야 한다.
 
잔털이 많고 황갈색을 띠며 몸집이 큰 말벌은 땅속이나 나무의 빈 공간, 집 벽, 추녀에 둥글고 큰 벌집을 만들고 아주 공격적이다. 야외활동을 할 때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을 피하고 밝은 색깔의 옷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긴 상의와 하의를 입고 양말을 신고 얇은 장갑을 끼어 노출을 피한다. 벌의 공격 시 뛰어서 도망가지 말고 현장에서 20∼30m 정도 떨어져 주변보다 낮고 그늘진 곳에서 자세를 낮추는 것이 좋다.
 
말벌 침은 꿀벌보다 독성이 강하므로 말벌에 쏘일 경우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벌에 물린 경우 신용카드나 전화카드를 이용해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밀어 벌침을 밀어내서 뺀 후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깨끗이 씻는다. 손에 물린 경우는 반지를 뺀다. 찬물이나 얼음찜질을 하면 물린 부위가 더 수월하다.
 
벌에 쏘인 부위는 가렵고 부풀어 오르면서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 간혹 쏘인 후 48시간까지 심하게 부어오르다가 7일 후에 붓기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가렵고 붓는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 연고를 바르고 항히스타민제나 소염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체질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강한 전신 알레르기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생겨 비교적 멀쩡했던 사람이 벌에 쏘인 후 급속히 증상이 나타나서 수 시간 안에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
 
매스컴에서 보고되는 사례들이 이 경우에 속한다. 아토피체질이나 천식이 있는 경우는 알레르기반응이 일어날 확률이 높고 노인이나 당뇨, 심장질환, 호흡기질환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반응이 일어났을 때 치사율이 높으므로 벌에 쏘이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머리나 목에 벌을 쏘인 경우, 여러 마리에 쏘인 경우, 말벌에 쏘인 경우에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잘 발생한다. 대개 벌에 쏘인 후 15분 내에 증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벌에 쏘인 후 목이 막히고 숨이 차며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 두드러기가 온몸에 생기거나 갑작스럽게 복통이 생기는 경우, 갑작스런 코 막힘, 콧물이 심한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불안감이 심한 경우는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되므로 벌침 을 제거하고 지체 없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수액 및 주사치료 산소공급 등의 응급조치를 받아야한다.
 
과거에 강한 벌 알레르기반응을 겪은 사람은 벌 알레르기가 있음을 표시하는 메달을 걸고 외출을 하는 것이 안전하며 아나필락시스 쇼크 예방차원에서 야외활동시 에피펜 이라는 휴대용 쇼크치료제를 휴대해 벌에 쏘였을 때 즉각적으로 자신의 허벅지근육에 주사를 놓는 것이 좋다.
 
벌 알레르기 체질개선방법으로 면역치료를 해 재차 벌에 쏘여도 약한 반응이 나타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또한 가정이나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우리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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