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화원농협 '이맑은김치'(대표 최문신)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캠핑 휴가지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여행전용 김치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여행전용 김치 패키지 상품은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게가 가볍고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파우치 형태로 포장돼 여행 중 김치 국물이 새어 나와 보관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냄새로 곤란했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전용 김치 패키지 상품은 김치 별로 500g씩 세 종류의 김치가 세트로 구성돼 제공된다. 묵은지·맛김치·총각김치 세트, 포기김치·갓김치·열무김치 세트는 각각 1만4900원에, 총각김치·갓김치·열무김치 세트는 1만5300원에 판매된다.

해남 화원농협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무게가 가볍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올 여름 영양과 맛은 살리고 휴대성까지 겸비한 파우치형 제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행용 패키지 상품은 화원농협 이맑은김치 홈페이지(http://www.hwawon-nh.com/shopping)를 통해 판매된다.
 
한편, 해남 화원농협은 현재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단일규모로 국내 최대 김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화원농협의 김치 브랜드인 '이맑은김치'는 전라도 고유의 김치 맛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전국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대형 프랜차이즈 및 급식업체 등에 납품되고 있으며 유럽, 미국, 대만 등에 수출하며 김치의 세계화에 앞서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화원농협은 나만의 김치 요리 레시피를 포스팅하는 제1회 김치요리 포스팅 콘테스트를 진행해 400개 이상의 작품들이 출품돼 인기리에 완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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