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송지면 땅끝의 명물로 자리를 잡은 모노레일카 운영업체가 배당금을 부정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해남군에 관계자에 따르면 땅끝모노레일카㈜에 대한 2012년 영업실적 감사 결과 9건을 적발해 행정, 재정상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군은 운영비를 뺀 나머지 이익금을 절반씩 군과 나누는 배당금 산정 잘못으로 군에 손해를 끼쳐 1천921만원을 회수 조처했다.

2012년 외에도 배당금이 잘못 산정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 군 감사팀은 '개연성은 있지만 확대 조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인건비, 법인카드 포인트도 부적절하게 집행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5년 12월 19일 개통된 모노레일카는 땅끝 지점에서 제주도가 보이는 전망대까지 오르는 395m 구간에 민자와 군비 등 모두 31억 4천만원을 들여 설치됐으며, 20인승 2량으로 왕복 13분이 소요된다.

또 개통 이후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땅끝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해남방송(http://hbcnews.kr/ )

*계열사: /폭로닷컴http://www.pokronews.com/,해남방송http://hbcnews.kr/,인터넷신안신문(http://sanews.co.kr),목포시민신문http://www.mokposm.co.kr/,신안신문(주간), 폭로닷컴광주전남 http://pokro.kr/

*기사제휴협력사-/진실의길http://poweroftr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