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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전국남여궁도대회가 개최됐다. 참가팀은 총 160개 팀(1팀당 5명)이 참가했으며, 전국의 시, 군, 구 선수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 해남군 선수로는 오성근, 민용곤, 윤우현, 이기주, 김광배 접장이 참가해 이날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 관계자는 "우승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해남군의 위상을 세우고 땅끝 해남을 알리는데 일조를 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남군 선수단 중에서는 또 지난 10일 경상북도 대구시장기 전국남여궁도대회에서 해남 만수정 김광배 접장이 개인전 3위를 차지한바 있어 해남 땅끝을 홍보하는데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해남군 궁도협회 회원들은 "전국 어디에서든 땅끝 해남을 홍보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남 만수정 성적을 보면 전국대회 우승 2회, 준우승 3회, 개인전 1위 2회, 3위 2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획으로는 올해 전국대회 우승기 2개를 더 사냥해 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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