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해빙기를 맞이하여 지난 3월15일(1차)에 이어 4월9일(2차) 조기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취약지역의 월동 위생해충구제를 통한 감염병 방역활동을 시작하였다.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 분포 및 발생밀도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 축사 1개소를 선정‘유문등’을 설치하여 주 1회 밀도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주민자율방역단(483개단 1,791명)과 읍․면 공동방역단 (30개반 92명)을 재구성하는 등 감염병매개체 구제 방역소독 준비를 마쳤다.

또한, 하절기 방역소독기간 동안 군 보건소 및 읍면 방역단은 마을별 취약지(하수구, 웅덩이, 시장 등 358개소)를 정기적으로 소독을 할 계획이며 특히, 금년에는 숲이 많은 축사주변 등 모기 밀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분무소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같이 군 보건소에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방역활동과 동시에 개개인이 일본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 가정내 방충망 설치 및 재정비를 권장하는 등 개인위생에 대한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 하는 한편,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자 2,353명 중 572명에 대해 접종을 실시 하였으며 미접종자들은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서 필히 접종을 받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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