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안철수 후보   © 해남방송

오는 4·24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를 20%포인트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3일 'KBS'에 따르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1일과 2일 이틀 동안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무작위)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 44.5%,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24.5%,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6.0%,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1.6%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대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허준영, 안철수 후보 간 격차가 줄었지만, 당선가능성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7.6%로 나타나 허준영 후보(20.0%), 김지선 후보(2.2%), 정태흥 후보(1.0%)를 크게 앞선 결과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3.9%, 민주당 23.8%, 진보정의당 4.0%, 통합진보당 3.9%의 지지율이 기록됐다.

한편, 부산 영도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 48.7%, 민주통합당 김비오 후보 14.9%,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 14.1%로 나타났으며, 충남 부여.청양에서는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 64.5%, 민주통합당 황인석 후보 9.5%,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 0.8%로 나타났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3곳 모두 60%가 넘게 나타났으며,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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