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농수특산물 특판전 컷팅식 광경    ©해남방송

▲ 농수특산물 판매 광경    ©해남방송

해남 농수특산물이 수원시민들의 장바구니를 가득 채웠다.

해남군은 (사)겨울배추생산자단체협의회(회장 오종배)와 함께 지난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농협수원 유통센터에서 2013년 상반기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특판전을 열었다.

이번 특판전은 해남군 관내 농.수협, 생산자단체 등 21개 업체에서 선보인 100여개 전 품목이 매진되며 1억 2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평소보다 20%가 향상된 금액이다.

특히 겨울철 눈밭에 자란 해남겨울배추를 비롯한 세발나물, 호박고구마, 된장, 고추장, 김, 미역 등 농수산물과 고구마 가공품은 폭발적인 인기 속에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세발나물은 준비된 수량 2천 박스가 조기 매진되어 추가로 공급됐으며, 기능성쌀인 오색향미도 500박스가 조기매진되기도 했다.

또한 해남군 직영 농수산쇼핑몰인 ‘해남미소’도 홍보에 나서 신규회원 1천명을 모집했다.

군은 또 특산품 구매고객에게는 땅끝햇살 무료증정 이벤트, 각종시식과 시음행사, 경품행사, 해남군 홍보관운영으로 해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적극 홍보했다.

특판전을 찾은 김영훈(재시흥향우회 사무국장)씨는 “해남이 고향이어서 소식을 듣고 찾았는데 이렇게 다양한 농수산물을 직접 보니 고향생각이 많이 난다”며, “우수 농수산물이 많은 해남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3월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도시 특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해남농수특산물 홍보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지역 생산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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