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기획홍보실 6급 여성공무원 김미경 홍보담당.
 
김미경씨의 후원으로 해남희망원 30여명의 어르신들이 겨울온천 나들이를 다녀왔다는 사실이 지역신문에 보도되면서 <데일리저널>은 그녀에 대해 알아보았다.
 

 
1981년 문내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30여년의 공직생활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 온 그녀.
 
“남다른 열정과 근면함으로 모든 일에서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을 발휘하였으며, 성실하고 검소한 인품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을 보여줌으로써 상급자와 동료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고. 
 
그녀의 투철하고 열정적인 공직활동이 높이 평가돼 해남군 제안우수공무원(2006년), 베스트공무원 선정(2007년),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2008년) 등 각종 개인포상과 단체상 등 수상기록이 있다.
 
탁월한 재능과 풍부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주민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그녀는 2011년 군 보건소에서 근무하면서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해 2년 연속 국제이주여성 통역사업 종합 우수보건소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실제로 다문화가정 산모도우미 양성, 다문화 통역서비스 운영, 다문화가정을 위한 임산부건강교실, 한방육아교실, 자조모임 등을 운영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해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미경씨는 이와 함께 농촌지역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 군 신생아 양육비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리고, 기존 셋째아 이후 지원정책을 첫째아 우선 지원으로 전환해 전년도 대비 출산율이 32.5% 증가하는데 일조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또한 산모·신생아 도우미지원사업, 난임부부·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출산가정 격려품 지원 등 출산분위기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동료들이 입을 모아 칭찬했다.
 
그녀의 또다른 능력이 확인된 것은 창의적 시책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으로 2009년 위생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전국 최초 먹거리 지도를 제작 보급함으로써 지역의 고유 먹거리를 관광상품으로 특화시켰으며, 이후 해남만의 독특하고 특색있는 요리를 중심으로 먹거리촌(해남읍 연동리 닭·오리촌, 삼산면 대흥사에 산채음식 웰빙음식촌, 땅끝활어회촌)을 조성해 지역의 독특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두고두고 입에 오르고 있다.
 
그녀의 먹거리촌 조성에 대한 열의는 음식업소의 동참을 이끌어 업소 자체적으로 환경개선과 홍보간판 설치 등에 나서 관광객 등 손님맞이에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그 결과 군민 소득증대와 관광객 증대에 놀라운 성과를 가져왔다고 이들 식당가에서는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한다.
 
또한 먹거리촌에서 음식을 먹은 손님들은 땅끝전망대, 우수영 명량대첩지, 윤선도유적지 등을 무료입장과, 우항리 공룡화석지와 두륜산 케이블카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적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풍부한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업무처리로 결국 전라남도 음식문화개선 우수기관에 해남군이 3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하는데 앞장섰다.
 
또, 그녀는 도․군민들을 위한 보건, 위생관련 등 다양한 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군민들의 올바른 의식개혁과 성숙된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는데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전라남도 보건관련 강사로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고 한다.
 
전라남도 위생교육, 농촌여성생활대학, 해남군위생교육 등 지금까지 총 100여 차례 생생한 맞춤 강사로 활동해 특히, 보건 위생 등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여성들에게 긍정과 웃음, 생생한 리얼감으로 강의에 서고, 강의를 받은 모든 사람들은 언제나 준비된 당당함과 더욱 돋보이는 호감가는 사람으로 인근 시군에서는 그녀의 명성이 자자한 것은 사실이다.
 
그녀의 강의는 여기서 끝나지않고 지난해 10월에는 해남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박람회 행정공무원에 대해 설명하는 강사로 초빙돼, 세대를 넘는 강의로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커가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공무원상을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강의를 함으로써 직장내 공직자들로부터 귀감이 고 있다고 전해왔다.
 
김미경씨의 능력은 해남군청 홍보담당을 맡으면서 다시한번 드러났다.
 
해남군의 우수한 특산품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대외 홍보하기 위하여 14개 읍면의 특색 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방송 관계자와 만남과 자료 제공을 통해 60회 이상 언론 및 TV 방송프로그램을 유치하는 등 해남군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중심에 서 있다.
 
특히 2012년 초부터 현재까지 군정시책 및 주요행사 등을 촬영한 영상은 매월 군정뉴스로 제작해 정례조회시 모든 직원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군정뉴스는 직원들이 군정의 소식, 행사, 기타 정보 등에 대해 부서간 행정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타부서 업무에 대한 유대감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직원들이 군정홍보에 열정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6급공무원 김미경씨는 올바른 신념과 참된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번영과 국리민복을 추구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고 있는데, 자신의 업무 성과금을 아끼지 않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금을 4년째 기부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미담이 들려온다.(자료제공/데일리저널/손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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