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문화예술과 사람의 향기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번 학기 강좌는 신규 개설된 ‘하모니카’, ‘캘리그라피’, ’중국어‘, ’생활자수‘ 과정을 포함하여 ‘서양화’, ‘오카리나’, ‘풍물교실’ 등 일반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학생들을 위한 ‘로봇제작교실’, ‘미술세밀화’, ‘과학교실’, ‘어린이한국무용’ 등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제공하여 주5일제 수업으로 남는 시간을 학생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로봇제작교실’은 블록형식의 부품을 직접 조립하여 여러 개의 로봇을 제작하는 것으로 여러 단계를 학습하면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스스로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습득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봄학기 강좌는 3월12일부터 6월29일까지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총27강좌에 36개반으로 480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2 28일부터 3월10일까지 선착순으로 해남군립도서관과 문화의집에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문화예술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문화로 행복한 해남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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