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평남리, 정월 대보름행사 가져
- 윤재철기자
- 등록 2013.02.23 18:25
▲ 해남읍 평남리 한 어르신이 마을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절을 올리고 있다. ©해남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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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남마을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며 대보름 음식을 나누어 먹고 있다. © 해남방송 | |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 23일 해남읍 평남마을(이장 박병선)에서는 마을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고, 한해 소원을 비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평남리 마을회관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오곡밥과 나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대보름 음식을 맛있게 나눠 먹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병선 이장은 "옛부터 정월 대보름은 음력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 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1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로 알려져 있다"며, "우리마을은 대보름날 어둠, 질병과 재액을 밀어내는 빛이 상징이라 이날이면 부럼깨기, 귀밝이술 마시기, 묵은 나물 먹기, 오곡밥 먹기 등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풍속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남마을은 300여 가구 1000여 명의 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해남읍에서 아파트가 없는 마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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