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새마을회 박강하 회장과 부녀회장들이 군민들에게 전절형 멀티탭을 나눠주고 있다.   © 해남방송

 
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강하)는 지난 18일 해남종합터미널 앞에서 박달명 군부녀회장을 비롯한 읍면부녀회장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溫)맵시 및 전기 20% 절약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온(溫)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한자 ‘온(溫)’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가장 쉬운 온맵시 실천 방법으로는 내복 착용이 있으며, 온맵시 실천으로 체감온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난방온도를 내림으로써 에너지 사용량도 줄어드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날 캠페인은 에너지 절약지침 리플릿과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지원된 절전형 멀티탭(3구) 200개를 지나가는 군민들에게 나눠주며 “대기전력 차단하기”, “사용하기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내복입고 따뜻한 겨울나기” 등 저탄소 녹색생활화를 위한 에너지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내복 착용과 겹쳐 입기, 겨울 소품 활용하기 등 온맵시 복장은 체감온도를 2.4℃가량 높이는 효과로 난방비용을 절약, 감기 예방 및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고, 이는 344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하고 어린 소나무 12억 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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