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동초등학교 졸업식 광경  © 해남방송

 
해남동초등학교(학교장 김천옥)의 졸업식이 졸업식 문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
 
지난 2월 15일 해남동초등학교 해오름터에서 진행된 제101회 졸업식장은 지금까지의 규격화된 졸업식 형태를 탈바꿈한 축제형으로 진행되었다.

당일 졸업식은 관현악단, 합창부, 코미디 등의 축하공연과 졸업생들의 석별 공연, 6학년 교사들의 댄스 연출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축하쇼로 진행되었고, 영상매체를 활용하여 졸업생들의 학교 생활을 되돌아볼 수 있는 추억을 담았다.

학교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졸업생들 모두가 인재이며 감성, 지성, 인성이 융합된 미래사회의 비전을 제시했다. 졸업식장에 참여한 학부모회장(장은희)은 “졸업식 과정이 너무 좋았다. 상장과 상품 하나에도 선생님들의 바램이 기록되어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마지막에 담임선생님과 학생들의 댄스타임도 잊혀질 수 없는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졸업식 내용을 들여다 보면 학생들을 위해 고심한 흔적들이 역력하다”고 당일 졸업식 소감을 피력했다.

해남동초의 제101회 졸업식은 ‘모든 아이들이 인재다.’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존재한다.’ ‘ 감성, 인성, 지성을 겸비한 인재를 기른다.’는 학교장의 교육 비전이 졸업식 현장에서도 새로운 컨텐츠로 구성되어 100년을 너머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를 가졌다는 평이다. 해남동초의 졸업식은 졸업식 문화를 바꾸기 위한 고심이 돋보인 축제와 3터치(Three touch-감성터치, 지성터치, 인성터치)형의 졸업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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